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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노믹스의 서민금융 딜레마…'최고금리 인하'는 서민을 위한 정책일까
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 중 하나인 ‘최고금리 인하’ 공약에 대부업체가 직격탄을 맞을 위기에 놓였다. 문 대통령은 공약집을 통해 대부업법상 최고 금리는 현행 27.9%에서 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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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 "유튜버 등 과세 사각지대 적극 대응"
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 [국세청]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(사진)가 국경을 넘나드는 '역외 탈세'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. 유튜버 등 신종 사각지대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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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수가방 든 노란조끼男, 옷가게 들어가서는…
서울 암사동에서 의류 매장을 운영하는 최모 사장(가운데)이 28일 강동신협 직원들에게 일수금을 건네고 있다. [오종택 기자] 28일 오후 서울 암사동의 한 성인의류 매장. 노란 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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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검찰, 일파만파 채동욱 사건 의혹 없이 수사해야
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 의혹 사건에 새로운 의혹들이 제기되며 우리 사회를 ‘신뢰 위기’로 몰아가고 있다. 최근 불거진 의혹들은 먼저 채 전 총장의 혼외자로 의심되는 채모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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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회] 가짜 금목걸이로 전당포에서 3억원 가로챈 40대 구속
노점상 등에서 구입한 가짜 금목걸이에 ‘18k’가 새겨진 고리 부분만 바꿔 끼운 뒤 전당포에서 수억 원을 챙긴 40대가 검거됐다. 경기 고양경찰서는 29일 상습사기 혐의로 마모(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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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에서 9억 넘는 집 사면 잔고증명서 등 최대 15개 서류 내야 한다
국토교통부, 한국감정원 등이 서울 지역 부동산 실거래 관계기관 합동조사에 나선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부동산 중개업소의 모습. [뉴스1] 올 3월부터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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쪼그라드는 대부업…대부이용자 1년 사이 43만명 감소
대부업체를 이용하는 사람이 1년 사이 43만명 이상 줄어드는 등 대부업 시장이 쪼그라들고 있다. 대부업체 이용자와 대출잔액이 빠르게 줄며, 등록 대부업체 수도 함께 줄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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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스크도 못 쓰고 손 소독제만···성매매 집결지, 코로나 공포
일러스트=김회룡기자 aseokim@joongang.co.kr 1년 전 이맘때 인천의 성매매 집결지 옐로하우스 빈 업소들이 철거되기 시작했다. 아파트 등을 짓는 숭의1구역 지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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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드론·대부업까지 ‘급전창구’도 얼어붙는다
가게 운영자금 2000만원을 빌려야 하는 자영업자 A(46)씨는 요즘 피가 마른다.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은 물론 대부업체에서도 번번이 퇴짜를 맞아서다.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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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성태 이르면 오늘 귀국…이재명 관련 수사 급물살 탄다
지난 10일 태국의 한 골프장에서 검거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. [사진 독자]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이르면 13일 자진 귀국한다. 검찰 수사망을 피해 약 8개월간 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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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이자 갚느라 유흥업소로” … 서울시민 ‘눈물의 상담’ 45%가 대부 피해
A씨(23·여)는 2014년 8월 원룸 보증금을 마련하기 위해 저축은행에서 500만원을 빌렸다. 매일 아르바이트를 했지만 이자가 밀렸고, 그 이자를 갚기 위해 불법 대부업체에서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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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틴틴 경제] 지하경제가 뭔가요
Q 틴틴 여러분. 요즘 언론에서 지하경제란 말이 많이 나오고 있죠. 땅속에 숨어 있는 경제냐고요? 비슷합니다.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돈, 즉 정부 몰래 이뤄지는 경제활동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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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사 연루 ‘KBS 오보’ 의혹, MBC 허위 제보와 판박이?…검찰, 비교 검토
KBS를 상대로 한 신성식 검사장(법무연수원 연구위원)의 허위 제보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해당 사건과 MBC를 상대로 한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먼트코리아(VIK) 대표의 허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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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앙지검·수원지검, 동시에 KH그룹·최문순 쳤다...배상윤·김성태 압박
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(부장 신준호)와 수원지검 형사6부(부장 김영남)가 27일 오전 합동해 KH그룹 본사와 관계사,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 자택과 강원도개발공사 등 20여 곳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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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민들은 빚더미라는데…'법정 최고금리' 인상 만지는 이유
금융당국이 법정 최고 금리를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. 금리 상승으로 자금 조달 부담이 늘어났지만, 법정 최고 금리 연 20%에 묶여 그 이상의 이자를 받지 못하는 제2금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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돈받고 부정대출 금융기관 직원 15명 구속
서울지검 특수1부 (金成浩부장검사) 는 18일 돈을 받고 부정대출해주거나 고객 예탁금을 횡령하는등 10개 금융기관 직원들의 비리를 무더기 적발해 15명을 구속기소하고 2명을 불구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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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해외 CB· BW 악용 주가조작… 피해 안 보려면]
해외 전환사채(CB)등 해외 유가증권이 증시의 각종 불공정 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부쩍늘고 있다. 이 때문에 해외 유가증권 발행 기업의 주식에 투자하려는 사람은 외자유치를 미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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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울속 옌볜… 중국동포 타운 3]
중소 건설업체 사장 李모씨는 지난 4월 자신이 고용했던 중국동포 黃모씨가 건설현장에서 다친 뒤 큰 곤욕을 치렀다. 李씨가 黃씨에게 적절한 치료비와 보상금을 약속했는데도 이를 못 믿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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꼬리 잡힌 '이용호 펀드' 의혹이 진짜로
이용호(李容湖)씨의 주가조작 루머 청탁 수사에 깊숙이 개입한 허남석(許南錫) 서울경찰청 정보1과장이 李씨의 계열사 주식을 산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그간 의혹으로만 제기돼 왔던 '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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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정위 직원 업무 편중으로 전문성 키우기 어려워
공정거래위 직원들은 늦게 퇴근하는 이들이 많다.한 사무관의 평균 퇴근시간은 오후 11시30분. 걸핏하면 휴일에도 나온다. 그가 혼자 떠안은 사건만 32건, 최근에는 금융감독원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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염곡동에 대규모 「세모부락」/서울 서초구
◎유사장중역 명의 주택 밀집/오대양과 통화한 세모직원/「사채꾼」등 살아 은신처 의혹/유사장집 그린벨트 훼손 고발 불구 손안대 (주)세모 중역이 송재화씨(45·여)의 사채를 대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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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프라임론' 노크해봐?
최근 금융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높은 이자율을 감수하면서 대부업체를 이용하는 사금융(사채) 이용자가 전국적으로 329만 명으로,그 규모가 18조원에 달한다고 한다. 특히 이들 가운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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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보 처리 능력 미숙 아닌가-질문|정부 행사 성금 줄여가겠다-답변
▲이기택 의원 (신민) 의사 진행 발언=노 총리가 명 총리가 되려면 국회를 기피하지 말고 중시해야 할 것이다. 노 총리는 이 자리에 답변하기 위해 나와선 안되며 국민의 소리를 들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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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쩐'의 지옥, 입구만 있고 출구는 없다
100만원을 빌렸다. 선이자를 떼고 손에 쥔 돈은 60만원. 2년 동안 1300만원을 갚았는데 원금은 100만원이 그대로 남아 있다. 이자만 죽도록 갚았다. 그런 계산법이 어디